경제

파미셀 1%대 강세…업종 약세장 속 견조한 흐름 지속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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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주가가 12월 2일 장중 상승 흐름을 보이며 업종 약세장 속에서 견조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바이오 종목에 대한 선별 매수 흐름이 유입되는 모습도 관찰되고 있어 향후 수급 추이가 주목된다.

 

2일 오전 9시 3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파미셀은 코스피 시장에서 1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 16,300원보다 오른 수준으로, 장 초반부터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미지 출처 = 파미셀
이미지 출처 = 파미셀

이날 주가는 16,300원에서 시가이자 저가를 형성한 뒤 한때 16,670원까지 상승했다. 현재가는 이 범위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장중 기준 주가 변동 폭은 37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44만 7,096주, 거래대금은 73억 8,000만 원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9,951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종목 가운데 311위에 올라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파미셀의 주가수익비율 PER은 34.57배, 배당수익률은 0.12%다.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소진율은 7.49%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 지수가 같은 시각 등락률 마이너스 0.05%를 기록하며 약보합권에 머무는 것과 달리, 파미셀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별 종목 호재 기대감과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연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직전 거래일인 11월 29일 파미셀은 시가 17,250원, 고가 17,270원, 저가 16,170원을 기록한 뒤 16,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당시 거래량은 217만 5,259주로, 이날 오전 현재까지의 거래 규모는 전일 대비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바이오주 중심의 단기 매매 수요와 수급 요인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업종 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별 종목의 실적과 파이프라인 진척 상황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향후 파미셀 주가 향방은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 바이오 업종 투자심리 변화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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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코스피#바이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