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키, 인생 새롭게 설계”…조리학교 합격→성형 고백에 담긴 다짐→복귀 고민에 쏠리는 시선

유튜버 유우키가 채널 삭제 이후 긴 여운이 남는 근황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한때 1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유우키의 일본 이야기'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조리학교 합격 소식과 함께 인생의 새로운 단락을 열었다고 전했다.

유우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오랜만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자신의 현실을 고백했다. 그는 조리학교에 합격하고, 한국에서는 성형과 교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원치 않았던 방향이지만, 지금은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는 말로 자신의 변화에 담긴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여동생의 결혼식 참석과 가족과의 단란한 일상도 아낌없이 공개하며, 유년기와 유튜브 활동 시절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삶의 무게와 명예 그리고 지난날 집중되던 관심을 뒤로한 채 유우키는 “유튜버로서 수많은 사랑을 받았음에 감사하게 됐다”며 깊은 여운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지금까지도 나를 그리워하고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았다. 얼굴 전체가 가려진 성형과 교정 중인 사진에서는 외적인 변화 너머 자기 안의 치유와 다짐을 엿볼 수 있다.

유튜브 활동 복귀에 대해서는 신중함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유튜브를 다시 하기엔 지금이 많이 행복하다”며 조리학교 졸업을 목표로 삼았고, 당장 재개 계획은 없으나 “가끔은 라이브 방송으로 근황을 전하겠다”는 여지를 남겼다. 한편 지난 2월, 성추행 무고 피해로 얼굴이 강제로 공개된 사건을 계기로 유우키는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고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의 조각들을 공개하며 잔잔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유우키의 조리학교 도전과 일상 변화, 그리고 복귀에 대한 가능성까지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