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덕전자 0.41% 상승”…PER 302배, 외국인 소진율 9.96% 기록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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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주가가 11월 12일 오전 장중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대덕전자는 48,7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200원(0.41%)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덕전자는 47,9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46,90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고, 고점은 48,750원까지 올라섰다. 현재가는 48,700원으로, 변동 폭 내에서 상단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대덕전자
출처=대덕전자

거래량은 이날 오전까지 353,096주, 거래대금은 168억 1,900만 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대덕전자의 시가총액은 2조 3,918억 원으로, 시총 순위 170위를 유지 중이다.  

 

주목할 점은 대덕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이 302.48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85.96배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것이다. 동일업종 주가는 이날 0.58%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 동향 역시 눈길을 끈다. 전체 한도 주식수 49,416,925주 중 외국인은 4,922,929주를 보유, 소진율 9.96%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스피 시황과 업황 개선, 외국인 투자자 유입 흐름 등 대내외 환경이 대덕전자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높아 밸류 부담이 있으나, 외국인 지분율과 거래대금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시장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에는 대덕전자의 실적개선 여부와 글로벌 반도체 경기, 외국인 투자 추세 변화 등이 주가에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중요한 글로벌 매크로 변수와 국내 증시의 흐름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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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per#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