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라캐스트 장중 0.07% 하락”…PER 고평가 부담에 약세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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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캐스트 주가가 10월 24일 장중 한때 0.07% 내린 13,340원에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 기준, 한라캐스트는 전 거래일 종가 13,350원보다 10원 하락해 저가인 13,160원 수준에 근접한 시세를 유지했다. 장 초반 13,510원에서 출발해 장중 13,880원까지 올랐지만, 변동폭(720원) 확대 후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오후까지 총 5,598,612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은 755억 2,900만 원에 달했다. 한라캐스트의 시가총액은 4,862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182위에 위치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4.56배로, 동일업종 PER 8.62배보다 약 4배 높아 고평가 인식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소진율은 1.51%에 머물렀다.
시장에서는 동일업종 평균(-0.04%)보다 더 큰 하락률로 단기 이익 실현 매물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한다. 전문가들은 한라캐스트처럼 높은 PER 종목의 경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업계에서는 내달 예정된 실적 발표와 코스닥 시장 유동성 변화가 주가 흐름에 추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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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캐스트#코스닥#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