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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T 데뷔의 짙은 설렘”…School Rush, 미소 속 전환점→아직 끝나지 않은 소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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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T 데뷔의 짙은 설렘”…School Rush, 미소 속 전환점→아직 끝나지 않은 소녀의 꿈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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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조명의 물결 아래, UDTT는 생애 첫 무대를 향한 미소와 두근거림으로 한 장의 풍경을 완성했다. 데뷔 전날, 멤버 각각의 눈빛에는 설렘과 긴장, 그리고 갓 꿈을 꾼 이들만이 지닌 신선한 떨림이 번졌다. 네 명의 소녀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잡는 순간 세상은 잠깐 멈춘 듯했고, 소녀들의 웃음 너머엔 스포트라이트를 향한 결의와 다부진 성장의 서사가 은은히 번졌다.

 

UDTT(리사코, 한채희, 구한나, 권예진)는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싱글 ‘School Rush’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며 팬들과 첫 기록을 공유했다. 메이킹 영상에는 풋풋함과 싱그러운 기운, 그리고 카메라 렌즈를 마주한 프로 아이돌로서의 눈빛이 교차했다. 콘셉트 촬영에 임하는 멤버들은 순수한 장난기와 어딘가 벅찬 울림을 자연스레 품었고, 데뷔라는 이름 아래 그래서 더욱 진실된 에너지를 선보였다.

“방과후 설렘 속 미소”…UDTT, ‘School Rush’ 무대 뒤 진심→프로페셔널 첫걸음 / tt뮤직
“방과후 설렘 속 미소”…UDTT, ‘School Rush’ 무대 뒤 진심→프로페셔널 첫걸음 / tt뮤직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과 SBS ‘유니버스 티켓’, MBC ‘방과후 설렘’을 거친 UDTT 멤버들의 존재감은 이번 데뷔에서도 빛을 더했다. 무엇보다 첫 번째 싱글 ‘School Rush’와 타이틀 ‘REALLY REALLY’는 딥 하우스 기반의 세련된 팝 사운드 위에 첫걸음의 두근거림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학생의 청춘과 첫사랑의 여운, 새로운 시작을 향한 희망이 반복되는 멜로디와 담백한 가사로 퍼져나간다.

 

이번 신곡에는 김주형, 헤일리 에이킨 등 K팝 대표 프로듀서들이 작곡진으로 합류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UDTT 멤버들은 촬영장 내내 특유의 자신감과 여유, 처음임에도 무대 위에서 흔들림 없는 프로페셔널함을 자연스레 드러냈다. ‘준비된 신인’이라는 타이틀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만큼, 포즈와 표정, 카메라 호흡 그 무엇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다섯 번째 멤버를 찾는 프로젝트와 유학생 출신 루위팅의 합류는 그룹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팀은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 몽글몽글한 에너지와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로 팬덤을 확장해간다.

 

수많은 조명이 두리번거리는 무대와 스튜디오, UDTT의 4인 4색 시선에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꿈과 이루고픈 목표가 서렸다. 소녀에서 아티스트로, 다시 오늘의 무대로 이어진 이 여정은 한 장의 사진, 하나의 영상, 그리고 School Rush라는 음악 안에 아름답게 새겨지고 있다. 이날 첫 무대를 펼칠 KBS2 ‘뮤직뱅크’부터 SBS ‘인기가요’ 등 다채로운 방송 출연이 예고된 만큼, UDTT의 내일은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유진 기자
#udtt#schoolrush#방과후설렘